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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페이지: DekiyU-niverse
《 프로젝트/웹 》

포트폴리오 페이지: DekiyU-niverse

2025. 5. 26. 03:04

DekiyU-niverse

완성된 포트폴리오 페이지는 이 곳에서 볼 수 있다.

작업물에 대해

제작 기간

2025. 3. 26. ~ 2025. 3. 27. (약 2일)

사용 기술


서론

본인은 일상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고, 생각이 난 아이디어는 활용하지 못하면 못 배기는 성격이다. 그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 형태로서 떠오르는데, 키워드와 같은 단편적인 단어로도 떠오를 수도 있고, 프로젝트의 컨셉, 게임의 스토리 주제 등이 있겠다.

한 가지 아이디어로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무진장 어렵다. 여러 주제와 컨셉, 그리고 내포하고 있는 성격. 그것들을 전부 담아내어야 스스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은, 여러 가지 키워드를 적절히 조합하는 능력 또한 아이디어에 범주에 속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가장 빛을 발할 수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단연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한 사람의 내면세계, 작업물, 마인드셋, 기술 스택 등, 즉 여러 주제들을 하나의 페이지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를 잘 나타내는 페이지는 곧 나의 평가를 더욱 정확하게 만든다. 정확한 평가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들고, 그러지 못한 것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게 만든다.

포트폴리오의
주제

주제가 '주제 나와라 뚝딱' 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만드는 것은 '포트폴리오'이다. 즉, 나에 대해 가장 잘 나타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그러므로 나와 관련된 무언가에서 주제를 가져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인에게는 늘 '나는 우주다'라는 모토가 있었다. 너무 거창할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무수히 많아 셀 수 없는 양의 구성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어느 형태로든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 등이 인체와 우주의 공통점이다. 나도 나 자신이 너무 넓어 스스로 잘 알 수 없지만, 오히려 너무나 넓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금 생각해 보면, 여러 번아웃 또한 이러한 마인드로 이겨낸 적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우주라면, 내가 나를 탐험하는 여행을 함께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포트폴리오를 보고 관심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나의 탐험'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이걸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 나의 우주로 빠져들게끔 하는 컨셉은 어떨지 고민했다.

  • 최종적으로, 포트폴리오 페이지의 컨셉을 '내 우주를 탐험하는 여행'으로 잡고 개발을 시작했다.

제작 과정 중
인상적인 일들

아이디어에 ChatGPT 활용하기

플랑크톤은 깨방정!

영어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유창하게 하지 못한다. 그리고, 한국어로도 느낌 좋고 누구나 감동받을 수 있는 감언 쓰기를 어려워하는데 영어라고 그게 쉽지는 않을 터다. 스스로의 영어 실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ChatGPT의 도움을 조금 받기로 했다.

ChatGPT가 추천하는 "이상을 향하는 개발자"에게 어울리는 카피들

살짝씩은 오그라들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 생각보다 낭만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카피들을 한 번에 얻으니 오히려 이것들 중에 선택하기가 더 어려웠다. 또, '나'를 최대한 간단하게 표현하는 것은 내 이름(또는 별명)일 것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ChatGPT에게 다시 내 닉네임(Dekiyu)을 사용해서 역두문자어로 카피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해보았다.

최근 게임 개발과 시나리오 라이팅 또한 하고 있다는 것을 참고해 주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카피가 나왔다. '네 우주 속에서 운명이 피어난다'라니. 조금 많이 오그라들지만 오히려 이런 멘트가 눈길을 끌기에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바로 포트폴리오의 비주얼 섹션에 박아넣었다. 이외에도 스크롤 유도 버튼이나, 여행에 참가하길권하는 문구 등을 ChatGPT의 도움을 받아서 작성했다.

아부를 너무 잘 떤다.

디자인 리뷰도 해 주었다! 물론,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최대한 좋은 답변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진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의견은 객관적이라고 보기에 어려우므로, 완전히 믿기보다는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구본

지구본 섹션. 현재 시간에 따라 지구본의 밤낮이 바뀐다.

가장 애를 많이 먹었다. Three.js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Vertex Shader, Fragment Shader 등을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 이와 관련해서 찾아보느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것 같다... 그럼에도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구본이 마우스 드래그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나니 칠레 아저씨 포즈가 자동으로 나왔다. 어려우면 어떠한가! 결과물이 이리도 마음에 드니 애먹던 기억도 싹 사라지는 것만 같다.


마치며

그간 (쓸 것이 없어서) 블로그에 무언가 많이 올리지를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더 자주 글을 올려보도록 노력하고자 한다...지만 언제 올지는 본인도 알 수가 없다.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많지만, 그 놈의 완성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밝히지 않으려는 욕심 때문에 블로그에 글을 쓸 거리가 없었다.

이 글이 포트폴리오 페이지를 만드는, 특히 주제를 잡는 부분에서 막힌 웹 디자이너나 웹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 작업물이 추후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면 나중에라도 이 작업물에서 사용한 테크닉 등을 따로 정리하여 올려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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